경기교육청, 학교 통일교육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이 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통일 세대를 위해 건전한 안보관을 토대로 '통일교육'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79개 운영학교 담당 교사와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감 학교통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감 학교통일교육은 경기도와 협력해 지역과 단위학교의 특성에 따라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통일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학생들의 통일 가치관 형성과 건전한 안보관 함양을 위해 통일 및 보훈 관련 체험형 맞춤 프로그램과 지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디지털 세대를 위한 공감 학교통일교육 기조 강연 ▲공감 학교통일교육 우수사례 발표 ▲공감 학교통일교육 운영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9일 북부 권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미래 통일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통일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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