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31일 '어르신 효 음악회'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한국나눔연맹과 함께 31일 동강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900여 명을 초청해 '북구 어르신 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께 흥겨운 문화공연을 제공해 즐거움과 심적 여유를 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미디언 김정렬씨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는 현숙, 박일준, 민지, 문연주 등 트로트 가수들의 열창과 함께 팝페라, 궁중한복쇼, 마술공연,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또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공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진행을 돕는다.

안천웅 한국나눔연맹사무총장은 "북구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 정신을 실천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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