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화재예방 차원 플로깅 캠페인 실시

광주 서부소방서가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워킹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많은 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서부소방서도 플로깅을 화재예방에 접목시켜 화재 주원인인 담배꽁초에 대한 화재예방문화 확산 및 플로깅을 하며 지역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담배꽁초 줍기로 지역사회 환경보호 목표로 실시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유동인구 많은 종교사찰, 공원 위주 담배꽁초 플로깅 실시 ▲시민 대상 담배꽁초 화재예방 및 안전수칙 리플릿 안내·배부 ▲들판, 배수로 등 지역 자연환경·시설 해치는 담배꽁초 제거 등이다.

소방 관계자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화재예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면서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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