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희성산업 이형주 대표, 이웃돕기 1억원 기부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희성산업(대표 이형주)이 28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식 경북도의회 의원, 김세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이상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에 가입했다.

이형주 대표는 2010년에 경산시 진량읍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전기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각종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전문으로 제조·생산하며 현재 영천·경주 등에 지점을 두고 있다.

경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희성산업 이형주 대표(왼쪽)가 1억원을 기부하고 조현일 경산시장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형주 대표는 “오래전부터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분들을 보며 나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람이 돼 그동안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최근 경산시의 다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부터 추천받아 가입하게 됐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갖고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받은 사랑을 갚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대표님의 회원 가입을 계기로 경산시에 기부활동이 더욱 활성화돼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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