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탄소중립 실현 전기자동차 보급 나서

승용 최대 1430만 원, 화물 1950만 원 지원

전남 구례군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1차분으로 전기 승용차 27대, 전기화물차 15대, 총 42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 자격조건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구례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군민이며,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에 소재하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구례군]

전기 승용차 27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2대, 택시 2대를 지원하고, 23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승용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422만원에서 최대 1,4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전기 화물차 15대는 취약계층 및 다자녀 가정 등에 1대, 택배 등 운송사업에 3대, 중소기업 생산제품 1대를 지원하고, 10대는 일반대상자에게 지원한다. 화물차 구매보조금은 보급 차종에 따라 최소 710만원에서 최대 2,2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하고 판매점으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보조금 지원은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이에 맞게 확충할 계획”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군민 여려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