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낸 뒤 달아난 벤츠 운전자…경찰 추적 중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렌트카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 중이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A(여·63)씨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앞에 있던 C(27)씨의 소나타와 부딪혀 2차 사고로 이어졌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 등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차량이 렌트카인 것을 확인하고 해당 업체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후 음주 측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