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새이름 '지스펙' 확정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경기도가 도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책임질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의 새 이름으로 '지스펙'(GSPEC)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에 대한 홍보와 도민 참여를 위해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833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브랜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두 차례 평가를 거쳐 김명준 씨의 '경기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센터(GSPEC, 지스펙)'를 최우수작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반도체 전문인력 교육센터의 영문명 앞글자를 딴 지스펙(GSPEC)은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원래 의미를 살리면서, '경기도(G)에서 청년들이 반도체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한 스펙(SPEC)을 쌓는 공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도내 반도체 인력 양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으로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중ㆍ장기적 기술력 강화에 항상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는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중소ㆍ중견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기술 인력 양성과 반도체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교유내용을 보면 ▲직업계고-대학-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교원 대상 역량강화 연수과정 운영 ▲반도체 실습교육용 설비구축 등이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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