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노마스크 벚꽃시즌…유통업계 봄나들이 마케팅 강화

[사진제공=모다아울렛]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전면 해제됨에 따라 나들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노마스크로 4년 만에 맞는 ‘벚꽃놀이’ 봄 시즌을 노린 유통업계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나들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꾸밈 수요가 증가했지만,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인한 구매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고 혜택은 최대한 실속 있게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패션 전문 아울렛 모다아울렛은 퍽퍽한 경제 부담으로 인해 실속 있고 알뜰한 소비를 지향하는 체리슈머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스프링 모다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업체는 전년 동기 대비 봄자켓 등 매출이 32% 상승했다고 밝힌 가운데, 1년 중 가장 큰 혜택을 강조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26일까지 간편결제 이벤트를 통해 최대 1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먼저 OK캐쉬백 두툼 포인트로 결제 시 5천 포인트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금액 조건은 지점별 상이하다.

또한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 QR결제로 결제 금액 조건 충족 시 모다 상품교환권 5천 원 (대구·대전·곤지암·경주포항·진주·울산·김천구미·순천·충주·전주김제·시흥점) 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모다아울렛 시흥점에 방문한 A씨는 “5천 원이라는 혜택이 소소해 보여도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국에서는 절대 적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하며 “유통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마케팅부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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