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지난해 매출액 3조5592억원…전년비 37% ↑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3조559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36.8%, 영업이익은 2.3%포인트 증가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원자재, 물류 운반비 상승, 글로벌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대 뿐 아니라 교체용 타이어(이하 RE)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이뤘다.

영업이익은 3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 원재료, 물류비 상승 등 다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 단가 인상 및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IT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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