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건강도시 시장회의 참석

건강 형평성 제고 우수정책 세계에 알려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현지시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에 참석해 '건강불평등 개선을 위한 서울시 우수정책'을 알리고, 당뇨, 암 등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최초로 열린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에서는 전 세계 20여 개 도시 시장과 50개 이상 도시 담당부서 및 전문가가 참석하여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도시별 건강정책 및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토론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이날 오 시장은 20여 개 도시 시장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한 금연 정책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오 시장은 블룸버그 재단의 창시자이자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대사인 마이클 블룸버그와 면담을 하고 서울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 사업 확대와 기후변화 공동 대응 강화를 위한 논의를 했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블룸버그 재단이 지원하고 세계보건기구와 바이탈 재단이 협력하는 ‘건강도시 파트너십’에 참여하여 예산 및 기술지원을 통해 비만과 금연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블룸버그 재단·세계보건기구 등과 협력해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비전염성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사회부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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