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 진출' 덕우전자, 급등…기관 싹쓸이

15일 덕우전자 주가가 급등세다. 2차전지 신사업 진출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덕우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 오른 1만17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2570원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다.

덕우전자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 다각화를 위해 2차전지 부품 장비제조와 판매, 반도체 부품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카메라 모듈 사업과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애플이 선정한 협력사로도 주목받아왔다.

덕우전자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기간의 순매수 행진이 돋보인다. 지난 한 달 기준으로 외국인이 1만4000주를 매수했고 기관은 56만주를 담았다. 기관은 최근 5거래일 연속 6만주 넘게 순매수 중이다.

증권자본시장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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