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해빙기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도로ㆍ건축 자체 발주공사와 급경사지 등 기존 지방도로 시설물 15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도 건설본부는 합동 점검을 위해 공무원과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민간전문가 등으로 단속반을 꾸렸다.
도 건설본부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균열ㆍ전도ㆍ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절토사면 등 취약 시설의 공사 현장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와 구조물의 균열 발생 및 변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신속한 보수ㆍ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교흥 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 시설에 대해 보다 면밀한 순찰과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