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폐 보도블럭 시민에게 무상 제공

폐블록 10만 장 4월 7일부터 배부할 예정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폐 보도블록을 시민과 단체에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보도정비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 보도블록(이하 "폐블록")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하여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신청을 받아 폐블록 10만 장을 4월 7일부터 배부할 예정이며, 시는 보도정비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블록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배부 대상은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자이며 폐블록 사용은 순천시 관내를 원칙으로 하며 1인당 1회(약 500개), 세대당 2회(약 1,000개)로 제한한다.

폐블록이 필요한 시민은 순천시 자전거문화센터(오산큰길 18)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시민 여부, 사용 장소 등 간단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폐블록을 수령할 때 소요되는 하차 및 운반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년 폐블록을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해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신청자 증가에 따라 폐블록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폐블록이 필요한 시민은 신청을 서둘라 달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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