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출연자 '폭행 여친' 잠옷 바람 피신 포착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에 출연한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 A씨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당시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 영상에 따르면 강남구 자택에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B씨는 잠옷 차림으로 급하게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잠옷 차림으로 피신하는 B씨의 모습 / 이미지출처=채널A 보도화면

B씨는 강남 주택가 이면도로를 잠옷 차림으로 뛰어다녔고 편의점 앞에서는 초조한 듯 서성이며 경찰을 기다렸다. 순찰차가 다가오자 다급히 손짓하며 불러 세우는 모습도 찍혔다.

경찰은 B씨과 함께 60m가량 떨어진 다세대 주택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흉기로 자신을 위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범행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남녀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 21일 9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국제1팀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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