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생태공원에서 소래포구 전통어시장까지 ‘하늘 바다길’

인천 남동구가 자랑하는 ‘남동둘레길’을 네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남동둘레길은 만수산 등 6개의 산과 공원, 하천, 무장애나눔길로 하나로 연결하는 약 33.5km 규모의 도보 관광코스다. 코스마다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새우타워, 늘솔길 양떼목장,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구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 바다길’은 유독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코스다.

먼저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에서 수도권 최대의 생태공원으로 유명한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한다. 이곳에선 광활한 습지와 소금창고, 풍차 등 이색적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남동구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는 인천 천일염 염전의 어제와 오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동시에 해양 생태계가 잘 보존돼있는 천혜의 보고이자 소중한 휴식처이다. 현재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국가 1호 도시공원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소래포구<아시아경제 DB>

공원을 나서면 수도권 대표 어항인 소래포구의 제철 음식 향기가 풍기는 어시장이 나온다. 소래포구는 수도권 내 수산물이 모두 모이는 집결지이자 매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에 가면 후각을 자극하는 바다 내음과 함께 새우, 꽃게 등 다양한 수산물과 깊은 맛을 내는 젓갈을 만날 수 있다. 어시장을 나와 해오름광장을 따라 걷다 보면 소래포구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우타워 전망대가 나온다.

늘솔길공원의 양떼목장<사진=인천 남동구청>

옛 5부두에 위치한 새우타워는 소래포구의 랜드마크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다에서 잠시 멀어져 늘솔길공원으로 들어서면 양떼목장이 관광객을 맞는다. 이색적인 볼거리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꼭 한 번 찾게 되는 곳이다.

이어 숲 향기를 맡으며 편백숲 무장애나눔길을 따라 느긋이 걸으면 하늘 높이 솟은 청년미디어타워가 나온다. <제공=인천 남동구청>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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