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강남베드로병원과 '국제 척추 수술 트레이닝 센터' 설립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척추 임플란트 업체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21일 높이확장형 케이지 전 제품의 특장점과 수술 요법을 알리기 위해 강남베드로병원과 ‘국제 척추 수술 트레이닝 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많은 척추 수술과 임상 경험을 보유한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해외 의료진을 초청한다. 높이확장형 케이지와 척추 임플란트 등 모든 제품을 직접 사용할 기회를 해외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제품 특장점과 우수한 수술 요법 등을 알리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2022년 기준 디스크 치료를 위한 인공디스크 치환술 5000례,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3500례를 달성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높이확장형 케이지를 활용한 척추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보유한 척추 치료 전문병원으로 유명하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제품을 척추 수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높이 확장형 케이지 제품은 기존 고정형 일반 케이지보다 수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수술 시 출혈량도 적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관 협착증, 디스크, 척추 측만증 등 척추질환 전부를 다루고 있는 강남베드로병원에서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엑셀픽스-XL’ 등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의 우수성 및 수술 요법 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 강남베드로병원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권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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