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 아침 영하권…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화요일인 21일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추운 날씨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직장인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동해안은 오후에 예상 적설량 1㎝ 미만(강수량 1㎜ 미만), 울릉도·독도는 2∼7㎝(5㎜)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등 -11∼-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일부 전라권,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3.5m, 서해·남해 1.0∼4.0m로 예보됐다.

유통경제부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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