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전자, 내년까지 실적 성장세…저평가 국면'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2024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 등 LG전자의 주요 세트 수요는 글로벌 매크로 약세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둔화됐다가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는 주택경기 회복에 힘입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성장동력인 전장 부문은 기존 주력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부문에서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디지털 콕핏 등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와 LG마그나 E-Powertrain의 성장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했다.

LG전자의 실적은 올해 1분기부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에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최근 저점에서 빠르게 회복했으나 예상보다 빠른 실적 개선세와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사업 구조를 고려했을 시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자본시장부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