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2023년 다문화가족 스키캠프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2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족 60여명이 참여하는 2박 3일 일정의 ‘2023년 영양군 다문화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했다.

2023년 다문화가족 스키캠프를 개최한 영양군.

이번 캠프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겨울철 대표 스포츠 스키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애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강사의 강습·체험, 눈썰매 체험, 곤돌라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난생처음 스키를 타본다며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도원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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