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경남FTA활용지원센터, 산업부 평가 전국 2위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구심체 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남FTA활용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지역FTA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전국 18개 센터 중 2위를 달성했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가 세계 59개국과 체결한 FTA협정을 수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을 평가한 ‘2022년 지역센터 평가’에서 92점으로 전국 평균(76점)을 크게 웃돌며, 경남지역 수출중소기업 지원에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 창원상공회의소.

이는 센터가 ▲지역기업의 FTA활용률 목표 달성 ▲FTA 미활용 중소기업 발굴지원 ▲경남지역 중점업종기업 FTA컨설팅(224개사) ▲교육(345개사) ▲설명회 및 간담회(127개사) 등 실질적인 FTA협정 활용 지원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창원산단을 비롯해 김해, 양산, 진주, 사천, 밀양, 함안 지역에 관세사를 직접 파견해 FTA상담실을 운영하면서 741개 중소수출기업을 현장 방문해 1591건의 전문상담을 실시하는 등 FTA를 활용한 수출 촉진에 전략적으로 지원해왔다는 점도 큰 성과다.

구경렬 경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에 대한 높은 관심 덕분으로 이번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다”며 “올해는 경남의 FTA활용 수출 촉진을 위해 통상애로 발굴, FTA협정국 수출시장 분석, 온라인 직접수출 지원, FTA통상진흥플랫폼 운영 사업 등을 추가해 확대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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