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기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 달 28일까지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다.
대상은 물류로봇, 엔터테인먼트로봇, 인공지능(AI) 에듀로봇, 바이오로봇, 협동로봇 등 5개 분야다.
인천TP는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로봇 제조기업과 로봇을 도입하려는 기업·기관 등 다양한 수요처의 쓰임새에 알맞은 로봇 제품의 기술개발과 성능개선, 디자인, 운영프로그램 개발, 실증 등 사업화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TP는 올해 5~6개 과제를 선정해 물류로봇은 최대 1억5000만원, 나머지 분야는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TP는 앞서 이 사업을 통해 물품·의약품 배송, 의료폐기물 운반, 드럼로봇, 공연로봇, 안내로봇, 방역로봇 등 다양한 로봇실증을 지원한 바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서비스로봇 활용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천형 특화로봇 실증 지원이 제품·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로봇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 주안공단 제조 현장에서 물류로봇의 물품이송 실증 모습 [사진 제공=인천TP]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