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미래교육의 기반인 농산어촌 작은학교 정책을 추진하며 교육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특색교육과정 운영 등 다각적 정책을 추진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안 교육 현장 방문 자리에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김대중 교육감은 최근 신안 교육 현장 방문 자리에서 ▲맞춤형 기초·기본학력 보장 ▲특색 교육과정 운영 ▲다문화 강점 활용 교육프로그램 등의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의 학습·비학습적 요인을 파악해 인공지능(AI) 온라인 콘텐츠 및 통합프로그램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농산어촌 작은학교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작은 학교 박람회 운영을 통해 전남형 작은학교 우수모델을 확산하고, 작은 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도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와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해 내실화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의 특수한 상황을 활용해 효과적인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 작은학교 교육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 진학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제는 모두가 돌보는 교육이 돼야 한다”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작은 학교의 특색교육과정으로 매력적인 작은 학교를 육성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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