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2021년 2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한 1등급을 받았다.
도 교육청은 전국 17개 교육청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 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해 올해 처음으로 적용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 16만명, 공공기관 공직자 6만5000명 등 총 22만5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경남교육청. [사진=이세령 기자]
조사 결과 도 교육청은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분야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그간 도 교육청은 청렴도를 높이고자 ▲청렴정책관리자 회의 ▲청렴추진단 및 실무협의회 운영 ▲청렴 문화공연 ▲자체 청렴도 조사 ▲산하 기관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안심변호사 제도 운영 ▲부패 방지 규정 정비 ▲지침서·사례집 개발 등을 했다고 덧붙였다.
공사·용역·물품 계약업체, 방과 후 학교·학교급식·운동부 관계자와도 청렴 토크 및 청렴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청렴도 1등급 달성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 정책에 동참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준 결과”라며 “앞으로 청렴 기관의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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