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삼성전기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어려워'

[아시아경제 한예주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25일 진행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전략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에도 IT 기기의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조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과 관련 "지정학적 이슈와 인플레이션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스마트폰과 PC 등 IT 세트 수요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전반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삼성전기는 "전장, 서버 등 유망 관련 분야는 선제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며 "성장 시장을 개척하고, 전장용 MLCC,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서버용 패키지기판 등에 대한 신규 고객 발굴 및 사업 확대 노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산성 개선, 원가 절감 등 내부 효율 극대화를 준비하고 리스크 관리에서 만전을 기해 외부 불확실성에서 실적 변동성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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