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송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석전동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3월 착공한 석전동 인도교 설치가 지난 12일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개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인도교 개통에 따라 1993년 준공돼 30년간 구 석전 1·2동을 연결해준 보행육교는 철거에 들어간다. 철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5시까지 양일간 이루어질 계획으로 부득이하게 석전지하차도에서 서마산IC 교차로 구간의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이상인 건설도로과장은 “서마산IC의 통과 관문인 석전동 인도교는 아이들과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낡은 육교 철거를 위한 교통통제가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작업자와 차량 운전자의 사고위험이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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