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12월31일 부임 첫 해를 마무리하며 나라사랑과 민주주의 성지인 국립5.18민주묘지 방문 참배...
이어 새해 결의 다지기 위한 무등산 등반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마지막 날인 지난 달 31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부임 첫해를 마무리하며 나라사랑과 민주주의 성지인 5.18 묘소 찾아 내년에는 보다 주민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동대문구가 될 것을 다짐하기 위함이다.
이 구청장을 포함한 구 간부들은 단체 분향과 헌화를 하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5.18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피땀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의 민주 가치를 지켜나갈 것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송건호 씨 등 5.18민주화운동에 헌신한 분들의 묘역을 참배, 이외에도 개인과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정○○님의 묘 등 신원 미상의 희생자를 기리는 단체참배와 묵념을 했다.
해당 묘역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민주주의를 세우는데 희생이 필요했던 것처럼 그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도 또한 많은 노력과 희생이 동반 될 것”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생전 남긴 글귀인 '위국헌신(나라를 위해 헌신함)'을 방명록에 남기며 대한민국이 보다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가 되는데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1일 오전 새해 국립서울현충원과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배
참배를 마친 이 구청장과 구 간부들은 2023년을 맞아 새해 결의를 다지고자 광주의 대표적 산인 무등산을 찾았다.
2022년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5시간의 산행 끝에 무등산 정상에 오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3년 동대문구의 핵심과제는 안전과 도약이다. 지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끔찍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구민안전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할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민주대한민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5.18 민주열사들처럼 더 나은 동대문구,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히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 구청장은 새해 첫 날인 1일 오전 새해 국립서울현충원과 6.25 순진 16지사 위령비를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