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와인·위스키 등 500가지 술 시음해보세요” … 대구 엑스코, 주류박람회 열려

‘2022 더 글라스(The GLASS)’ 주류박람회에 출품될 와인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경북 최초의 주류박람회인 ‘2022 더 글라스(The GLASS)’가 9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

더 글라스는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를 지닌 전시전문회사 글로벌비즈마켓이 주최하고 국내 최대 전시 주최사인 메쎄이상과 대구지역 전시 주최사 디오씨가 공동주관하며 대구시와 엑스코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품목은 전통주·와인·위스키·칵테일·수입주류·안주·식음료·주류용품 등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주류시음회, 부대행사, 이벤트로 구성돼 다채롭고 풍성한 주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참가업체들의 부스에서 진행되는 주류시음회에서는 500여종에 달하는 주류를 맛보고 느낄 수 있다.

시음회 참가를 위해서는 참관객들의 개인 시음잔을 지참해야 하며, 현장에서 시음잔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에는 원활한 시음을 위해 와인잔 세척기도 준비해놨다.

주류 마니아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계명문화대학교 김지수 교수와 대한칵테일주조협회 전찬혁 이사의 화려한 칵테일 쇼가 참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한국 소믈리에협회 황승호 이사의 플레이팅 클래스와 루마니아 와인 앰버서더인 강순필 와인러버 대표의 와인클래스도 볼만하다.

이 밖에도 전통주 장인들이 주조 비법을 소개하는 전통주 세미나와 전통주 빚기 체험이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는 와인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오픈런 이벤트와 행사 기간 하루 3회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즉석에서 증정한다.

‘더 글라스(The GLASS)’의 행사명은 ‘한 잔의 술도 맛있고 우아하게 즐기는 행사로 혼자 마시는 혼술과 집에서 마시는 홈술도 아주 멋(HIP)지게 즐기려는 MZ세대의 다채로운 주류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글라스는 MZ세대와 주류 마니아의 감성을 충족시킬 전시회로써 대구·경북 지역의 주류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글라스의 입장료는 1만5000원이며 주류클래스 일정과 경품 이벤트 등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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