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낭송대회 13관왕 김숙희 시낭송가, 한미문화예술재단 시낭송위원장 선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공립 해남공고 영어 교사로 재직 중인 김숙희 시낭송가가, 1일 한미문화예술재단(USA)의 이사 및 시낭송위원장으로 정식 위촉됐다.

2005년에 창립된 한미문화예술 재단은 미연방 문화예술지원위원회(NEA)에 공식 등록된 문화예술단체로서, 워싱턴과 뉴욕을 거점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전 미국인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내년 5월경부터 미국공연을 시작으로 낭송의 세계화의 선두주자로서 활동하게 될 김 교사는, 전국시낭송대회 13관왕이며 전국시낭송대회 다관왕 1위 부문으로 대한민국최고기록 시 낭송 대상을 받고, 현재 서울 한국예총본부 명인으로 선정돼 시 낭송 공연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김 교사는 몇 년 전에 광주대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내년 초에 발표 예정인 박사논문의 최종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트랙 과정으로 문학과 문화예술 분야의 동시 접목으로 시 낭송의 발전에 열정적이고 학구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 2021 서울 뉴스에듀신문사가 주관한 전국영시낭송대회 대상 수상자로서 우수한 영시낭송의 기량을 국내에 선보이기도 하고, 현재 우리시를 영시로 번역해 한글시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국회시낭송의 밤’등 시낭송공연 활동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 활동, 문화예술단체의 임원 활동을 하고 있고, 15년을 교사, 학생, 학부모와 동행하는 행사를 기획 진행 추진하여 고운 인성을 함양한 공로로 2017 대한민국 언론사협회 대한민국인 성교육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월 ‘착각을 하지 않기 위한 레시피’라는 시집을 출간해 시인으로도 거듭난 김 교사는, 앞으로 한미 교류의 질적 향상의 제공과 시 낭송의 세계화를 위해서 대한민국 시낭송계의 큰 획을 그으며 힘찬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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