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욱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경남 밀양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15일 산내면 소재 사과 수확 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령화 등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작업 현장에는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약 25명, 농협 밀양시지부 및 농협경제지주, 오리온농협 직원, 고주모 회원 등 약 25명이 사과 수확에 함께 총력을 기울이는 등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시에서는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지정해 부서별 1회 이상 일손 돕기를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농촌 일손 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해 일손부족 농가와 일손 돕기 지원 희망자를 연결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인력확충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농가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