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양희 윤리위원장 임기 1년 연장…'현안 연속성 위해'

임기 오는 14일에서 내년 10월로
'문자 메시지 논란' 유상범 위원 자리는 공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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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권현지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6일 이양희 중앙당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의 임기를 1년씩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안이 많이 남아서 관련된 연속성을 위해 연임안이 의결됐다"고 말했다.

현재 윤리위는 이 위원장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은 총 9명이지만 '문자 메시지 논란'으로 사퇴한 유상범 위원의 자리는 비워진 상태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14일까지였지만 내년 10월까지 연장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권현지 기자 hj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