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5일 오후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온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의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류 구청장은 자치구 최대 규모의 방정환 교육지원센터 건립, 교육지원경비 2배 확충, 취학 전 천권읽기 사업 등으로 공교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산업 활성화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기반을 공고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활력소를 조성해 주민 중심의 생활 자치를 실현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중랑마실과 골목청소, 중랑비전 원탁회의 등을 운영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 상은 중랑구민들께서 주신 상이고 구민과 함께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최고의 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조성해 더 행복한 중랑구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5일 구립 군자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준공식과 꾸미팡팡 공동육아방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과 개소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구의원,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과 영유아를 둔 구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준공과 개소를 축하,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그린리모델링으로 어린이집의 에너지 성능이 개선돼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안전한 돌봄 활동 공간인 공동육아방에서는 양육자들이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 도움을 주고받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구립 군자어린이집 건물 전체에 외벽 단열을 추가, 노후된 창호와 냉·난방기, 공기순환기를 교체, 정밀구조안전진단을 통해 벽체에서 발견된 균열을 구조보강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의 에너지가 33.4%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꾸미팡팡 공동육아방’은 안전한 돌봄·놀이공간인 동시에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공동육아방은 양육자들에게 가정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한 육아 정보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능동과 중곡3동에 위치한 공동육아방 1·2호점에 이어 조성된 군자동 3호점은 특히 넓은 놀이공간을 자랑한다. 부모참여형 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수유실이 마련,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볼풀장 이외에도 다양한 역할놀이 공간이 조성돼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마련해 양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과 ‘다 함께 돌봄’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5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 개강식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17기 최고경영자과정은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9주 동안 진행되며 지역내 기업체 CEO, 전문직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가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인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동반 성장하는 양천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제5차 현장구청장실’ 운영으로 홍대 걷고싶은거리와 홍익문화공원, 홍대축제거리 일대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소관 국·과장, 팀장 등 30여 명의 간부직원이 동행, 박 구청장은 간부들과 함께 홍대거리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살펴보며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홍대거리 일대를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개선하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홍대 주변이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찾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발전대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에 전용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거나 문제점을 파악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