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美 안과학회에서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홍보

미국 KOL 안과의사를 대상으로 YP-P10을 설명하는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유유제약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미국 안과학회(AAO) 연례 학술대회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YP-P10'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유원상 대표가 'KOL(키 오피니언 리더)' 안과 의사를 대상으로 YP-P10을 설명하고, 다수의 글로벌 안과 전문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AAO는 3만2000여명의 안과 전문의가 가입된 세계에서 가장 큰 안과학회 중 하나로, 매년 안과 전문의와 교수진이 모여 새로운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한다.

YP-P10은 합성 펩타이드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전임상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항염증 효과가 확인됐다. 항염증과 각막 손상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 현재 미국 7개 병원에서 24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유 대표는 "이번 AAO에서 미국 안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YP-P10 연구 현황을 알리고, 향후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 등 긍정적 피드백을 통해 소기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의료학회 및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YP-P10 연구 소개 영문 홈페이지를 구축해 미국·유럽 등 전 세계 안과 의료진에게 지속해서 YP-P10 홍보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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