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대 저물고 월세시대 개막… 주거형 오피스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눈길

- 전세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금리 부담 느낀 임차인들 월세 전환
- 고금리기조 당분간 유지 전망… 임대수익 창출 가능한 주거형 오피스텔 관심 집중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월세 시장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대출 금리에 부담을 느낀 임차인들이 속속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월세 수익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인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실주거 목적으로 매입하기도 하지만 임대수익 창출을 위한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월세가격지수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104.29로 7월 대비 -0.02% 하락했으나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8월 102.73으로 0.16% 올랐다.

특히 월세가격지수는 지난 20년 7월 99.98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0.2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울 0.14%, 대구 0.12%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 상승률이 높았다.

전월세전환율 역시 연초부터 계단식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은 7월 현재 5.9%로 이는 지난 2월 5.6% 이후 0.3%P 상승한 것이다.

이렇게 수요자들이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고 있는 것은 전세자금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임차인이 전세를 선택할 만한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최고 연 6%를 넘어서면서 이자비용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으며, 매매가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월세화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또, 오피스텔은 주로 월세 형태로 임대차 거래가 이뤄지므로 임대인 입장에선 전세보단 월세 가격상승이 유리한 편이기도 하다.

당분간 고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피스텔 선호도가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택에 비해 매입비용이 적고 월세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풍무2지구) 일대에서 짓는 ‘풍무역 푸르지오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64㎡·67㎡·82㎡ 총 288실로 구성된다. 지상 1층 32호실 규모의 판매시설도 공급된다. 특히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금리인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여줄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위치한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이용하면 인천공항철도·서울지하철5·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만나는 김포공항역까지 단 2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여의도와 마곡지구, 강남권, 서울시청 등과 연결돼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김포한강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도 주요 도시로 이동이 쉽다.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해 향후 꾸준한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이 추진 중이며, 비즈니스 생활복합도시로 개발을 추진 중인 ‘한강시네폴리스(산업단지)’의 수혜가 기대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선수공원, 새장터공원과 같은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근린공원과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차가 다니지 않고 택배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하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조성한다. 옥상정원, 테라스정원 등을 비롯해 공개공지에 마련된 담소마당과 같은 조경공간을 배치하는 등 주변에서 보기 드문 차별화를 갖췄다.

판매시설은 풍무역을 이용 유동인구 동선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 인근 주거 단지를 배후 수요로 둘 수 있다. 또한 선수공원과 연계한 동선 계획과 중앙정원 배치를 통해 오래 머무르고 싶은 환경을 조성했다. 지하주차장도 호실 수 대비 187%로 넉넉하게 조성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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