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열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호우피해지역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이날 성금 1억 원을 영등포구에 기탁,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를 입은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구에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추석 명절을 맞아 1일 구청 주차장에서 ‘2022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여,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버섯·굴비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날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판매 담당자들을 격려한 후 밤 등 제수 용품을 구입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1일 아현동 산성교회 3층 강당에서 '추석맞이 한가위 사랑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아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마포복지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공연과 도시락, 선물 전달 등 행사가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노후 걱정 없이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어르신 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포구는 ‘어르신이 행복한 마포’를 모토로 75세 이상 어르신 효도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영양실조를 막고 급식 식당을 어르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우울증과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1동에 있는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당회장 정재명)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kg 백미 200포의 성품을 기부했다.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에셀바움선교회는 매년 명절 기부를 실천하며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월곡1동 내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5가구에 음식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 전달하며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대상자도 확대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전에 없던 코로나 장기화 사태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추석인데,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있어 우리 주민들이 아주 따뜻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하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기부해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일 오전 10시30분 구청 광장에서 ‘추석명절 희망나눔의 장’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추석명절 희망나눔의 장’은 2012년 이래로 추석 명절마다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후원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환가액 5940만 원 상당의 삼육두유 1350박스, 김 선물세트 1350박스, 수건 1350개다. 올해까지 지원 물품 누적액은 7억2606만 원 상당에 달한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강순기 삼육재단 이사장, 박정택 전문이사, 김익현 상임이사,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등 삼육재단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강순기 삼육재단 이사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물품 전달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희망나눔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1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삼육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물품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