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최순경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진주형 3차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는 실직·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취업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고학년 청년 실직자들에게 취업 경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진주형 2차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생활 방역 12명, 행정 보조 235명, 환경정비 437명, 기타 16명 총 7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공일자리 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 대상자 여부에 대해 공고문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9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참여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1일 부대 경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