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단기투자유망…LG전자·KCC·롯데칠성·천보·세아제강 등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증권은 1일 단기투자유망종목으로 LG전자·KCC·롯데칠성·천보·세아제강 등을 제시했다.

우선 LG전자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우려 대비 선방했다는 점을 내세워 추천주로 제시했다. LG전자는 7922억원의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19조 4640억원의 분기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2분기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상반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하나증권은 "LG전자가 가전에서 갖추고 있는 프리미엄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며 "전장(VS) 사업부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완화로 흑자 전환한 것 역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향후 LG전자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의 밸류에이션도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매력이 높다고 내다봤다.

KCC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KCC의 경우 중국 봉쇄에 따른 업황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유럽 등 신규 수요처가 증가하며 실리콘 수급이 타이트해진 것이 투자 포인트다. 하나증권은 "현재 KCC가 미국·유럽 공장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은 '제로 시리즈' 중심으로 탄산음료 매출액이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소주와 맥주 등 주류 판가 인상 효과에 따른 수혜도 전망돼 추천주로 제시했다.

세아제강과 천보도 추천했다. 세아제강은 북미 에너지용강관 시장 호황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해상풍력 및 LNG터미널용 수주가 기개된다. 천보는 전해질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추천의 이유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