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국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이 단행되면서 주택시장이 움츠러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규제가 덜하고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 입지의 상가에 투자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수익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핵심 입지 상가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임대료도 같이 오르기 때문에 이자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며 "상가는 주택에 비해 규제가 덜한 편이기 때문에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투자 열기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상업시설이 최고 1,616대 1,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3일만에 완판되는 등 과천지식정보타운 상가들이 '핫'한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과천 아이플렉스’가 상가분양을 앞두고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과천 아이플렉스’는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주1블록에 위치.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1~3층은 상업시설, 8~10층은 멀티오피스, B4~B1층과 지상 4~7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수요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유일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과천 아이플렉스는 약 8400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2024년까지 4527세대가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할 예정이며, 지식기반산업용지(지식산업센터)에 들어서는 100여개 기업의 종사자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지식정보타운 내에 입주하는 8400세대를 비롯해 과천 구도심 7800여 세대, 지식산업센터 종사자 약 5만명 등 총 9만명을 배후 수요로 품을 수 있는 셈이다.
강남에서 판교, 과천으로 이어지는 지식기반산업의 최중심지로 서울 강남, 서초 접근성이 우수한 매력적인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천 구도심은 물론 안양, 평촌, 인덕원 등 업무권역과도 인접해 있어 업무환경이 좋다. 또한 안양 및 평촌 지역의 유동 인구도 유입될 수 있다.
또한, 지식정보타운역(2025년 개통예정)과 가까운 초역세권인 데다 GTX-C노선 및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더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 아이플렉스는 과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지정타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주변 주거 단지의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종사자 수요까지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며 "대로변 초역세권 상가이기 때문에 가시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풍부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천 아이플렉스’ 상업시설과 멀티오피스의 계약금은 각각 10%, 20%이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멀티오피스의 경우 소규모 사무실과 판매시설, 상업시설 등 입주 업종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과천 아이플렉스’는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