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호기자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알타바그룹(알타바)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 작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경험과 실제의 모빌리티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잠재 고객층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고객들과 함께 할 디지털 여정의 첫 프로젝트를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론칭 시점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알타바는 현실 세계의 브랜드를 가상공간에서도 고객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아이템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패션 &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풍부한 자기표현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고객과 함께 떠날 새로운 디지털 여정에 큰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고객들이 타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모빌리티 디지털 경험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