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석기자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 투시도. GS건설 제공]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아파트 등 주거 상품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의 장벽이 낮은 생활숙박시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주거 상품에 적용되는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소유를 하고 있더라도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 데다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어 투자 수요의 유입 비중이 높은 상품이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에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는 물론,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설계도 적용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기존의 호텔 등과 달리 취사와 세탁 시설이 갖춰져 생활 편의를 높이는 집중한 상품인 만큼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21년 전국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생활숙박시설은 총 2,633곳이다. 전년(2,330곳) 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은 대형 건설사의 고급 브랜드는 물론, 특화 설계와 교통 편의성까지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분양 당시 1,162실 청약에 10만1,045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86.9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와 역세권 입지, 특급 커뮤니티 시설 등으로 수요자들 끌어 모았다.
지난 6월 분양한 생활숙박시설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 테라스’도 라군 뷰 조망과 오픈형 테라스, 인피니티 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강조해 성공적인 분양을 한 바 있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시장에 적용되는 규제에서 자유로워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은 고급 브랜드와 역세권 환경,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내세워 수요자를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활숙박시설이 부상하면서 새롭게 공급되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특별계획구역 3·4·5블록에서 분양 중인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는 생활숙박시설 총 604실, 오피스텔 156실 규모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전용면적 59~92㎡,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블록별로는 ▲상업3BL 생활숙박시설 255실, 오피스텔 156실, ▲상업4BL 생활숙박시설 184실 ▲상업5BL 생활숙박시설 165실 등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에는 일상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가전은 양문형 냉장고,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세탁기, 건조기), 시스템 에어컨, 시스클라인 등이 제공된다.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조식과 하우스키핑, 펫케어, 카셰어링 등 호텔에 버금가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별내역 역세권 입지로 편리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별내역을 비롯해 추후 8호선 연장선(예정), GTX-B노선(계획)까지 들어서면 강남권 및 용산, 여의도 등 이동이 편리해진다. 여기에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세종)~포천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하면 광역 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인근 이마트 별내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별내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 코스트코 상봉점과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도 가까이 있다.
쾌적한 생활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별내신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불암산, 수락산 등 숲세권 환경을 비롯해 산책로, 별내 체육공원, 카페거리 등도 자리해 일상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Ⅱ의 분양 홍보관에는 총 3개의 유니트가 마련되어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59㎡B 타입, 92㎡A타입 등 2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돼 있으며, 오피스텔은 84㎡A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