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신 외환법 제정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계, 연구기관, 시장참여자들과 현행 외국환거래법령의 전면개편 필요성과 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과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외국환거래법령의 현황,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외국환거래법령의 개편 필요성 등을 발제한다.
또 국제금융학회장을 맡고 있는 강삼모 동국대 교수와 성태윤 연세대 교수,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응철 우리은행 부행장이 외환거래제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욱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이 신 외환법 제정 방향을 발제하고 정순섭 서울대 교수가 법령 정합성 제고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와 이금호 김앤장 변호사, 김효상 대외경제연구원 국제금융팀장, 이재현 미래에셋 본부장은 법령 개편 기본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