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음식디미방 지역민 전수교실’ 운영

최초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 전수 교육

영양군, ‘음식디미방’ 지역민 전수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영양군은 올해 6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돼 있는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음식디미방 상차림 요리기능 전수생을 양성해 음식디미방 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3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석계공파 13대 종부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정부인상과 소부상 상차림, 외부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22개의 강의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과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해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의 질을 개선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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