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성주 대표축제인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경북도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주군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올 초에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공격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을 도입했다.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지난 1월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메타버스 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경북의 대표축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해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열기로 잠정 결정됐다. ‘생명문화유산을 메타버스에서 전달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성주군은 ‘생(生), 활(活), 사(死)’의 문화적 가치와 인문 사회적 가치를 체험하고 보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일회성의 플랫폼에서 벗어나 성주가 보유한 생명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대중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참신한 기획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메타버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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