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유럽 화장품법 기준으로 제품 리뉴얼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대표 제품인 ‘슈퍼 아쿠아 맥스’ 라인을 유럽 화장품 규제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릴리알(lilial)’ 성분을 배제해 재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유럽 화장품 규정에 따르면 착향제로 사용되는 향료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성분이 지난 3월 기준으로 유럽 내 퍼스널케어 제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백합향을 내서 릴리알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분은 화장품뿐 아니라 디퓨져, 세제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식약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조합 향료로 쓰일 경우 전성분에 기재하도록 돼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유럽의 화장품 규제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해당 성분을 제외한 내용물로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으며 슈퍼 아쿠아 맥스 라인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제품의 경우에도 배제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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