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자매결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 기부금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평택 해군 제2함대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3일 이민우 신보 이사장이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매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급한 기부금 500만원을 사령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해군 장병의 복지 증진 및 시설물 개선사업에 쓰인다.

경기신보는 다음 달 제1연평해전 전승 23주년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해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기부금 전달행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경기신보는 2010년 우리나라 서해 및 수도권 해안을 방위하는 해역 함대인 해군 제2함대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경기신보는 자매결연 후 ▲2010년 기부금 1000만원 ▲2014년 도서 1000권과 기부금 500만원 ▲2019년 기부금 1000만원 ▲2020년 기부금 500여만 원 ▲2021년 기부금 600만원 등 해마다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경기신보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경기도 유일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10월 ESG경영 선포식에서 '도민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보증하는 금융리더, 경기신용보증재단'이라는 ESG비전을 선포하고 올해 2월에는 사회적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1089만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또 3월에는 경북ㆍ강원 산불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방문해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는 서민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며 "금융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이라는 본연의 역할 외에도 해군 제2함대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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