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사장 주혜스님)가 주최한 ‘제2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에서 본사 종합편집부 최길수 미술기자의 ‘동자승’ 일러스트가 대상을 수상했다.
도반HC는 25일 대상을 비롯해 금상 손묵광씨의 ‘석탑’ 사진, 은상 김유식씨의 ‘펜화’, 조경주씨의 ‘아크릴 그림’, 동상 박우현 씨의 ‘마애불’ 사진과 모동신씨의 ‘연꽃’ 등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작품 79점과 미술 작품 21점 등 총 100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에는 대상 35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입선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최길수 작가는 "일상에 지치고 힘든 현실에 오늘도 보내는 이들에게 잔잔한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기획을 했다"며 "12달의 자연 속에서 자비로운 동자승의 행복한 일상과 긍정의 카피 메시지로 글과 그림이 하나가 되어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와 긍정, 행복을 전해주고자 담아냈다"고 밝혔다.
도반HC 사장 주혜스님은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콘텐츠는 다양한 컨셉의 달력으로 제작돼 사부대중을 찾아갈 것이다. 향후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