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활동가 중심'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 시민캠프 출범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민선7기 협치·소통행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시민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사람의 나라 광주! 이용섭 시민캠프’가 출범했다.

‘이용섭 시민캠프’는 5일 오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여성, 재야, 5·18, 교육, 문화예술,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녹색교통, 동물복지, 인권·공익, 노사상생, 도시재생, AI청년창업, 장애인복지, 청소년, 사회복지, 기후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표성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공동본부장’으로 대거 참여했다. 연령대도 20~30대 청년층부터 60대까지 폭넓게 분포돼 있다.

특히 지역 사회의 어른 역할을 담당해 온 서옥희 YWCA 전 사무총장 박현옥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 동지회장, 추혜성 오월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신진희 광주민화회 회장 등이 합류하여 ‘시민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이미 이용섭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태 전 전남대 인문대학장, 박재만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백현옥 (사)청소년가족복지상담협회 회장, 조윤정 (사)여성비전네트워크 이사장도 ‘시민캠프’ 활동을 뒷받침한다.

이들은 “민선7기에 이룬 성과들이 지속가능하도록,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용섭 후보가 ‘소통과 협치의 도구’가 되어달라”며 “민선7기의 아쉽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서 채워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이용섭 시민캠프’는 시민과 시장후보를 잇는 플랫폼, 시민들의 바람이 정책공약이 되는 시민정책플랫폼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공동본부장들은 “민선8기는 명실상부한 시민자치정부의 모델을 광주에서 만들어가겠다는 희망과 기대, 책임감을 안고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용섭 예비후보는 “지금은 뛰어난 지도자 한 사람의 결단보다 다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혜를 모아서 결정해야 최적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집단지성의 시대다”며 “민선7기 민관협치, 소통행정의 성과를 이어 ‘더 크고 더 강한, 사람의 나라 광주’를 완성하는 길에 ‘시민캠프’가 소중한 동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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