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여종구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경북 김천시는 1분기 소비·투자부문 신속 집행을 추진해 1분기 목표액을 넘겼다.
당초 1173억원보다 1351억원(115.15%)을 집행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부터 소비·투자부문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일자리를 비롯한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등 예산 과목이 포함된 소비 분야는 620억원, 시설비 등 투자분야는 730억원을 집행해 전년도 1분기 대비 집행액은 259억원, 집행률은 18.58%p 초과 달성했다.
또 2분기 소비·투자부문 및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에도 총력을 다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7782억원 중 61.0%인 4747억원을 최종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기초 지자체 목표율보다 5.4%p 상향된 금액이다.
시는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고 경북도 자체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규모 기반시설 조성 및 주민숙원사업 등의 조기 추진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