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실적 결산]코스닥 상장사 영업익 1위 다우데이타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중 영업이익과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다우데이타가 꼽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매출액 하위기업에는 HLB과 티움바이오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2021 사업연도 결산실적' 현황에 따르면 개별 기업 중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로 나타났다. 지난해 1조3154억원으로 전년대비 24.65% 증가했다. 이어 우리기술투자가 7926억원으로 같은기간 2064.86% 늘었다. 하림지주(7445억원, 110.32%), 씨젠(6666억원, -1.41%), LX세미콘(3696억원, 292.27%), KG ETS(3255억원, 1608.48%), CJ ENM(2968억원, 9.12%) 순이었다.

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HLB(-1010억원), 톱텍(-886억원), 엘아이에스(-602억원), 파라다이스(-552억원), 휴맥스(-502억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상장기업 중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곳 역시 다우데이타로 꼽혔다. 다우데이타의 지난해 매출액은 6조5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9.18%늘었다. 이어 CJ ENM이 3조5523억원으로 같은기간 4.75% 늘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으로는 KG ETS로 꼽혔다. KG ETS의 지난해 매출액 규모는 3조5368억원으로 전년대비 2198%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 하위 기업으로는 티움바이오가 5700만원으로 전년대비 94.59% 줄었다. 파멥신이 6800만원,유틸렉스 7400만원, 신라젠 2억5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매출액은 218조5274억원으로 전년대비 18.28% 늘었다. 영업이익은 16조6454억원, 순이익은 13조3979억원으로 각각 39.66%, 170.96% 늘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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