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대재해TF 구성… 관서별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관서별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경무담당관 소속 중대재해대응 TF를 중대재해 관련 점담조직으로 신설하고 경무인사기획관과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정했다. 관서별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경무·시설·경리계장 등 637명이 관리감독자로 지정됐다.

경찰청과 서울·부산·경기 남부·충북경찰청, 인재개발원, 중앙학교, 경찰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안전·보건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과 보건관리 분야 정기점검을 받는다. 경찰청과 서울경찰청은 분기별 1회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여타 관서는 반기별 1회 산업안전보건회의를 개최한다.

경찰은 안전보건관리 교육운영 계획에 따라 대상자별 필수 교육시간·방법 등을 설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도급·용역·위탁 가이드라인과 안전보건 관계 법령집을, 5월에는 중대재해 대응조치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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