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시스템, 올해 방산수출·신사업 원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대신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올해 방산 수출과 신사업이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신체계와 레이더체계, 사격체계, ICT 등을 기반 기술로 민수 영역 확장되고 선제적 증자로 투자자금 확보해 화수분 같은 영역 확장이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수주잔고가 5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로 천궁 대공미사일(M-SAM)을 수주하면서다.

방산의 경우 425위성과 다기능레이더, 'KDDX' 전투 체계 등을 개발중이고, 군사용 통신위성인 'ANASIS-II' 통신체계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철매-II 다기능레이더 등도 개발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UAE 수주 기저로 연간 수주는 줄어들지만, 수주잔고는 유지될 전망이며, 사우디와 동남아도 수주 가능성이 있다"며 "사우디는 UAE보다 규모 클 것으로, 국내 M-SAM의 레이더도 패시브에서 능동형(AESA)로 변화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방산 수출과 관련해 "본격적인 계약시점은 가늠이 어렵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분쟁 등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자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성사업의 경우 감시정찰 위성, 초소형 SAR위성사업 대비 연중 자체 선제적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며, 원웹을 통한 통신위성 사업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